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65·여)씨를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복 디자인과 보자기 예술의 대가로 꼽히는 이씨는 왕성한 방송활동과 강연, 여러 저서의 집필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그가 운영하는 '효재'는 배우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면서 일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가 되기도 했다.
이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증평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씨는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각지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증평의 관광지를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