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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해냈다' 주재훈과 소채원,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



스포츠일반

    '직장인이 해냈다' 주재훈과 소채원,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

    소채원과 주재훈. 연합뉴스소채원과 주재훈. 연합뉴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158-159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 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에서 열린 첫 번째 메달 이벤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는 컴파운드(기계식 활)와 리커브에서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로써 소채원은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됐다. 소채원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종호와 함께 출전한 혼성전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주재훈은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님에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그는 한국수력원자력 정보보안부의 청원경찰로 휴가를 내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인도에 79-80으로 끌려갔다. 각 엔드마다 총 4개의 활을 쏘는데 인도는 2엔드까지  퍼펙트 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3엔드에서 퍼펙트를 기록했고 인도가 한 차례 9점을 쏘면서 마지막 4엔드를 앞두고 스코어는 119-119 동점이 됐다.

    그러나 인도가 마지막 4엔드에서도 실수 없이 모두 10점을 쏘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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