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 10명 중 8명은 고등학교 시절을 '사활을 건 전쟁터'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회동향' 통계청, 2019) 더불어 초중고생 4명 중 1명이 학업 스트레스로 자해와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쟁교육 실태 파악'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2) 그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 10대들이 노출돼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과도하게 경쟁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능과 내신 평가가 모두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개인이 얼마나 배웠는지가 아니라 '남들보다' 얼마나 잘 하는지가 중요해질 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씨리얼 팀이 취재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학교를 만들어줘야 할까요?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