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도 채광진. 연합뉴스5년 만에 국제 종합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 북한이 유도에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수확했다.
24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60kg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북한의 채광진은 몽골의 엔흐타이바니 아리운볼드를 상대로 다리잡아 메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이로써 채광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18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