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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청약 첫 날부터 60만명 몰리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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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청약 첫 날부터 60만명 몰리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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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 제공두산로보틱스 제공
    코스피 기업공개(IPO) 시장 첫 번째 '대어' 두산로보틱스가 공모주 일반 청약 첫 날부터 60만 명 가까운 투자자들이 몰려들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7곳이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청약 건수가 약 59만 6500건으로 약 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5500억 원이 들어왔다. 청약 건수와 증거금 모두 청약 첫날 기준 올 해 IPO 투자로는 최대다.

    마감일인 22일에는 두산로보틱스 공모주를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한 개인들의 눈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 주관을 맡은 증권사별로 배정물량이 달라 경쟁률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한국투자증권은 각각 전체 물량의 33.7%(163만8203주), NH투자증권(005940)·KB증권은 11.2%(54만 6067주), 키움증권(039490)·신영증권(001720)·하나증권은 각각 3.4%(16만 3820주)를 모집한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에서 절반인 비례배정분을 감안한 비례경쟁률은 KB증권이 19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증권 128대 1 ▲키움증권 116대 1 ▲NH투자증권 101대 1 ▲하나증권·한국투자증권 85대 1 ▲신영증권 2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투자자들은 1일차 경쟁률은 물론 청약 마감일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비교하며 경쟁률이 더 낮은 증권사에 주문을 넣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결국 증권사들끼리 수렴하는 경향이 있다.

    청약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최종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두산로보틱스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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