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제공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24년 본예산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최근 3년간 사업 추진 현황을 고려해 부진 사업은 감액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한다.
특히 '경상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성과 평가, 유지 필요성 평가를 강화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들은 폐지 또는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편성 단계부터 '각종 연수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사업 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반영하고, 향후 주요 재정사업에 대해 사후 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을 철저히 해 낭비되는 교육재정이 없도록 전 부서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