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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임승식(좌), 김성수(우) 의원이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전북도의회 임승식(좌), 김성수(우) 의원이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
새만금 SOC 삭감이 새만금 투자유치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의회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지난 11일부터 릴레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성수 의원과 임승식 의원은 "새만금 예산 삭감의 심각성이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고 그에 따른 파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이미 새만금 투자를 약속한 이차전지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입주를 검토하던 기업들도 투자를 망설이는 등 피해가 수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기회의 땅이자 희망의 땅이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이번 사태는 과거 일본이 조선의 정기를 말살하려 했던 것처럼 전북 정기 말살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5일부터 도의회 청사 앞에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데 대한 항의 삭발식을 갖고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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