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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재입대 당시 만감 교차… 3주후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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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재입대 당시 만감 교차… 3주후 전역"

    • 2009-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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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위문열차'' 무대 올라 예의 뜨거운 무대 선사 "한 달 뒤 싸이로 컴백"

     

    군대에서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32)의 열정은 여전했다.

    전역을 20여일 앞둔 싸이가 예의 뜨거운 무대를 보여줬다. 싸이는 19일 오후 7시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 기산리 공용주차장에서 진행된 육군 8보병사단 특집 ''위문열차'' 무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국군방송에서 진행하는 군 위문 프로그램인 ''위문열차''는 보통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고 부대 내부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이날 공연은 민관군 합동 무대로 꾸며져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찾았다.

    싸이는 이날 엔딩 게스트로 공연을 펼쳤다. ''위문열차''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위문열차'' 무대에서 항상 엔딩을 장식한다.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는지에 따라 공연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무대에 오른 싸이는 ''챔피언''을 첫 곡으로 불렀다. 이어 "국방부 홍보지원대 병장 박재상 인사드립니다"라고 거수경례를 한 후 그는 ''환희''로 열정을 이어갔다.[BestNocut_L]

    그의 뜨거운 무대에 장병들이 모두 일어나자 진행요원이 이들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에 싸이는 "통제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고가 일어난 적이 없다. 그냥 두셔도 된다"며 국군장병들의 열정을 발산하게 했다.

    이어 그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노래 중 듣고 싶은 노래를 물었다. 그러자 데뷔곡인 ''새''라는 대답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이에 싸이는 "9년 이 노래를 부를 때와 지금은 사뭇 다르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다. 시간을 9년전으로 시간을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하며 ''새''를 선사했다.

    그는 ''낙원'' ''연예인''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등 3곡을 더 부르고서야 열정적인 무대를 마무리했다. 싸이는 "위문열차 무대에 선 후 처음으로 여자들의 함성 소리를 들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싸이는 무대에서 "2007년 12월 17일 두번째로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 때 만감이 교차했다"며 "시간이 흘러 제대를 3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 달 뒤면 다시 ''싸이''라는 이름으로 신나는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다"라며 "예비역 병장으로 전역한 후 당당하게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앞으로 두번의 ''위문열차'' 무대에 더 선 후 7월 11일 전역한다. 군인으로서 마지막 무대는 7월 7일 양양의 한 부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싸이 외에도 홍보지원대 소속 장병인 노유민, 양동근, 김재덕 등이 올랐다. 또 민혜경 배슬기 아이유 소리 애즈원 등 여자가수도 출연했다.

    진행은 홍보지원대 소속 장병인 탤런트 김재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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