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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은 인권운동가"[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은 인권운동가"[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희원 기자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부검 1차 소견은 목 졸림
    대마 상습흡연 혐의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 기소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부검 1차 소견은 목 졸림' 입니다.

    서울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의 발인이 오늘(22일) 새벽 엄수됐습니다.

    한낮에 서울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씨가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관악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한낮에 서울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씨가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관악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
    현장에는 유가족들은 물론 초등학교 교사였던 피해자의 동료와 제자들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습니다.

    발인식이 끝난 뒤, 피해자는 가족의 품에 안겨 추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어제(21일) 진행된 피해자에 대한 부검에서는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구두소견이 나왔습니다.

    피해자에게 외력에 의한 머리 부분 출혈도 관찰됐지만, 뇌출혈 등은 없어 해당 충격을 직접 사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피의자 30살 최 모 씨에게 살인 의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입니다.

    최종 사인이 목졸림으로 결론날 경우 살인의 고의성은 더 선명하게 입증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게 적용됐던 '강간 상해' 혐의를 '강간 살인'으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제트스키 타고 300km 망명한 중국인' 입니다.

    중국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힌 30대 중국인이 사실은 망명을 시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제연대활동가 이대선씨가 한 주장인데요.

    중국인 밀입국자가 타고 온 제트스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중국인 밀입국자가 타고 온 제트스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이씨는 SNS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밀입국하다 체포된 중국인은 중국 인권 운동가 권평씨라고 밝혔는데요,

    권평씨는 중국에서 구금된 인권 변호사들의 권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표명하는 인권운동 활동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6년 시진핑 국가주석을 풍자한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려 그해 10월 구금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시 권평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와 관련 해시태그를 다는 캠페인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권평씨는 징역살이를 하고 해외 망명을 결심했지만 출국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대해 해경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해경서는 오늘(22일) 권평씨에게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 연합뉴스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 연합뉴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대마 상습흡연 혐의 전 녹색당 대표 기소' 입니다.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가 오늘(22일)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5월 사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은 뒤 김 전 대표가 대마를 단순히 소지·흡연했을 뿐 아니라 지인인 60대 남성 A씨에게서 받은 훔친 대마를 상습적으로 피웠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A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절도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 당무위원장을 지내고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됐는데요.

    대마 흡연과 관련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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