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하와이 산불 사망 96명…"하루 10~20명씩 늘수도"



미국/중남미

    하와이 산불 사망 96명…"하루 10~20명씩 늘수도"

    연합뉴스연합뉴스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피해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인명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수색대원들이 하루에 10~20명씩 발견할 수 있어서 전체 사망자 수를 파악하는 데는 1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 주지사는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비극적인 이야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화재 사망자 수는 96명이다. 하룻새 3명이 늘었다. 확인된 시신들은 대부분 심하게 불에 타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마우이 카운티 경찰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화재 피해지역의 약 3%를 살펴봤다고 밝히며, 아직 전체 희생자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힌 상황이다.

    연락이 두절된 인원은 약 1300명이다. 화재는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남은 산불 2곳의 진압률은 60~85%정도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