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울산시, 하수관로 분류식화 구축…4795㎞ 구간 오·우수관로 분리

  • 0
  • 0
  • 폰트사이즈

울산

    울산시, 하수관로 분류식화 구축…4795㎞ 구간 오·우수관로 분리

    • 0
    • 폰트사이즈
    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울산시 제공태화강 국가정원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분류식화 체계'를 완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은 1960년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중추 역할을 했으나 그 과정에서 태화강은 오·폐수가 흘러들어 크게 오염됐다.

    이에 시는 1987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태화강 유입 생활오수 차단, 지선 관로 부설사업 등의 내용이 담긴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오수와 우수를 분리, 가정오수관 연결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사업 추진 결과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던 태화강 수질은 2004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2ppm, 2011년 1.9ppm(1급수)으로 개선됐다.

    이후 태화강에는 기수성 어류인 연어와 은어, 황어가 다시 돌아오고, 멸종 위기인 수달이 서식하게 됐다.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은 2011년 이후에도 계속 진행돼 현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총 연장 4795㎞ 구간에 하수관로 분류식화 체계가 구축됐다.

    태화강의 자연 생태계가 급속히 회복하면서 태화강 대공원, 십리대숲과 산책로, 생태정원, 초화단지 등이 조성됐고, 2019년 7월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 755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 도시환경과 태화강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하수시설은 수질보전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사회기반시설"이라며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조성과 태화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