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이 2022년 8월 베트남 비엣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2년 제16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이로써 전국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해 제16기 성과평가 결과 9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 82.4점이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돼, 올해 사업에서 국고 총 1억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의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한해 열린 무역 관련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도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 '16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등에서 최우수상 2개를 비롯해 총 5개의 상을 쓸어 담았다.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의 실력은 전문 자격증 시험에서도 검증됐다.
영남대는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중 가장 난이가 높은 2022년 제39회 관세사 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GTEP사업단 출신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 이희용 단장(무역학부 교수)은 "사업단의 교육커리큘럼은 무역이론 지식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최적화돼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