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온라인학교'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신설'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사업' 공모에 선정돼 각각 20억 원과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온라인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공립학교다.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 위주로 정규 시간에 운영된다.
지역 대학이나 연구 기관 등과 연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과목이 개설된다. 내년 개교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는 △학점제형 교육과정 지원 △학교 간 자율협의체 등 네트워크 △선택과목 개설 수요 및 현황 분석 △지역기관과 연계한 인적·물적 자원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내년까지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