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6·25전쟁 UN 참전국 초정 기념행사가 5일 강원 춘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5일 춘천시 일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UN 14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정전 70주년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을 맞아 UN 참전국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 안보발전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기획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 발표 행사에서는 강원도 첨단 전략산업을 방위산업과 접목, 새롭게 발달할 비무기체계와 미래형 첨단 무기소재 분야를 중점 육성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략발표와 연계해 관련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춘천시, 강원대의 업무 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이어 6·25전쟁 최초 승전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춘천대첩기념공원에서 6·25전쟁 UN 참전국 초청 기념행사를 열어 UN 참전국 대사 및 무관, 군부대, 보훈단체 등 주요 내빈과 함께 헌화 및 묵념 등을 진행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UN참전국 대사님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평화로운 일상은 우리 국군과 전 세계 22개국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이룬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다.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