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장호 구미시장(왼쪽 두번째)이 행안부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김장호 구미시장이 5일 정부 세종 청사에서 각 부처를 돌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장호 시장은 먼저 행안부에서 투자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시민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미대로~낙동강변로 도로 정비△오태~남구미IC간 도로 개설 등 총 9개 사업 152억 원이다.
행안부에 이어 산업부를 찾은 김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육성 거점센터 구축사업 등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지방재정 여건 변동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면서도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역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