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치과병원 장학금 기탁. 대전시교육청 제공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으로부터 학생장학금 14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을 중학교 9개 학교, 고등학교 5개 학교에서 학생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엘치과병원은 대전시교육청의 교육 기부 협력체인 대전교육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12월 대전시교육청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약 779명 학생에게 총 2억 2500여 만 원 상당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은 "대전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들도 사회에 도움이 되기위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병원에서 마련한 사랑의 장학금이 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이후 일상 회복단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상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력 저하로 인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엘치과병원장님을 포함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교육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