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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컴백 유연석 "시즌2 불참 아쉬워 무조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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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사부3' 컴백 유연석 "시즌2 불참 아쉬워 무조건 합류"

    SBS 제공SBS 제공배우 유연석이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그의 귀환은 시즌1 출연 이후 6년 반 만이다.

    유연석은 5일 '김사부3' 제작진을 통해 "시즌2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있었다"며 "작년에 제작진으로부터 '강동주 캐릭터와 시즌3을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서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동주가 돌담병원에 컴백해서 김사부 그리고 시즌2 주인공들과 시즌3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김사부3' 12회 말미에는 시즌1 당시 김사부(한석규)의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가 돌담병원에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새로운 외상센터 책임자로 "나보다 좀 더 센 놈"이 올 것이라 예고했고, 이어 강동주가 등장한 것이다.

    시즌1에서 강동주는 성공과 출세 밖에 모르던 인물이었는데, 김사부를 만난 뒤 진짜 의사로 성장한다. 유연석은 이러한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김사부와 대적할 만큼 까칠하고 자존심 센 캐릭터를 빚어낸 덕이다.

    유연석이 출연하지 않은 시즌2에서는 강동주가 군복무 중이라는 설정이 언급된 바 있다.

    극중 돌담병원 촬영장에 대해 유연석은 "오랜만에 돌아온 현장이어서 긴장감과 걱정이 동시에 들었다"며 "첫 촬영 때 모두가 반겨줬고 새로운 인물이라는 생각보다는 기다렸던 사람이 돌아온 느낌으로 동주를 맞아줘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예전에 촬영했던 돌담병원 세트가 그대로 본관만 바뀌어서 다른 세트장에 옮겨져 있는 모습이 공간적으로 새롭기도 했다"며 "감독님과 시즌1을 함께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즌2 인물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익숙함과 낯섬이 동시에 드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한석규와의 재회에 대해서는 "여전히 김사부 모습 그대로였다. 오랜만인데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고 너무나 반가웠다"며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내 왔는지 근황 얘기도 나누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처음 호흡을 맞춘 안효섭과 이성경을 두고는 "워낙 성격이 좋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나 또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수술신 같은 경우에도 굉장한 노하우들이 쌓여 있어서 '훌륭한 써전 역할을 잘 해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술 기술에 관심도 많아서 함께 타이 연습도 해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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