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 수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제4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계획이 논의되지 않으면서 윤석열 정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물건너 갔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북 도민들의 불만과 현 정권이 전북을 위한 약속은 공염불[空念佛]에 불과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전북을 방문해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사항인 만큼 전북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정계획과 금융위원회 주요 업무 사항에서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적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으면서 금융중심지 기본 계획에 제외 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현 정권에서 전북에 대한 차별, 무관심, 홀대라는 말은 이제는 너무 익숙한 단어가 됐다"면서 "선거 때만 전북을 도구로 이용하며 전북 도민을 우롱하는 작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