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양자보안 적용이 확대된 '갤럭시 퀀텀 4'를 출시하고 6월 8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8일부터 개통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VAT 포함)이다.
'갤럭시 퀀텀4'는 SK텔레콤의 네번째 양자보안 폰이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와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지문·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할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다.
'갤럭시 퀀텀4'는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5000mAh으로 대용량이다.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 등 3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4'는 다음달 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 퀀텀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하는 양자보안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