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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외고, 농촌형자율학교 전환 '탄력'…이과 학생 선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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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외고, 농촌형자율학교 전환 '탄력'…이과 학생 선발 가능

    연합뉴스연합뉴스
    강원도 내 유일한 외국어고등학교였던 양구 강원외고가 농어촌 자율학교로 변경이 가능해졌다.

    지난 24일 강원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운영 위원회를 열고 강원형 농어촌 자율학교를 자율학교 신규 영역으로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지정 조건, 예산 등을 추가 심의한 뒤, 다음 주 중 각 학교로 자율학교 지정 신청 공문을 보내 내달 8일까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강원외고는 교육부로부터 특목고 지정 취소가 승인돼 일반고로 전환됐다.
     
    강원외고가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을 시도하는 주된 이유는 문과 뿐만 아니라 이과 우수 학생을 고루 선발할 수 있고, 국·영·수 등 핵심 과목을 일반계고보다 20% 이상 더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외고는 지난 2016년부터 일반고 전환을 추진했고, 올해 초 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재차 특목고 지정 취소를 신청한 결과 마침내 동의를 얻었다.

    강원외고는 재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외국어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오는 2024학년도에는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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