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제공정부가 쌀 소비를 위해 가루쌀 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쌀 가공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2023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우수 쌀 가공식품기업과 제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쌀 가공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육성하여 케이-푸드(K-Food) 시장의 혁신적인 확대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총 52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동네빵집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가 열려 '가루쌀'을 활용한 20개의 가루쌀빵과 가루쌀 맥주가 전시되고 소개된다. 또한 가루쌀 제분 시연, 가루쌀빵 쿠킹쇼, 가루쌀 과자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중국·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바이어 대상 1대 1 기업 연결 온라인 상담회도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지난해 850건, 298억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올려 전년도 대비 각각 72.7%, 97.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가공식품은 역대 최고치인 1억8천2백만달러를 수출해 K-Food 수출 주요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가공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