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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31일 경주 개최…문무대왕 수호 의지 되새긴다



포항

    '바다의 날' 31일 경주 개최…문무대왕 수호 의지 되새긴다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서 오전 10시부터 개최
    5.31~6.2 3일간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도 열려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포스터. 경주시 제공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 포스터. 경주시 제공
    동해 바다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호국 수호 의지가 담겨 있는 경북 경주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오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828년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면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해양수산부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한다.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홍조근정훈장은 차형준 포항공대 석좌교수 △산업포장은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 김경율 HMM㈜ 선장 △대통령 표창은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는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 EXPO'도 펼쳐진다.
       
    올해 엑스포는 수산식품 가공품, 기자재,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회 △세미나‧상담회 △수산 체험관, 시식행사 등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경주시는 기념식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학술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을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역사, 관광휴양을 융합한 동해안 해양 르네상스 조성을 위해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113억), 문무대왕 성역화(220억) 및 해양역사관(121억) 건립, 해양레저관광(490억) 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해양 레포츠 저변확대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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