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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왕자, 격투기 실력은 몇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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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무신''대회 7일 개최…태권도 실전성 입증 여부 ''관심''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입식격투기대회 ''무신''(武神) 제 1회 대회가 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경기 1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중 태권도 출신이 6명으로, 6경기 모두 ''태권도와 비 태권도'' 대결 구도다. 6명 중 한국선수는 1명이고, 모로코, 네덜란드, 카타르, 일본 등 국적 분포도 다양하다.

    팬들의 관심은 태권도가 실전성을 증명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그동안 몇몇 태권도 출신 선수들이 격투기무대에 도전했지만 줄줄이 쓴맛을 봤다. 입식에서 태권도의 약점은 뚜렷하다. 주먹보다 발차기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탓에 킥이 막히면 뾰족수가 없다. 화려한 발차기는 가끔 독이 된다. 발차기 할 때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리해진다.

    이번에 출전하는 태권도 출신 파이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카타르 왕자'' 쉐이크 모하메드 알타니(26)다. 현재 모로코에서 태권도 유학 중인 모하메드 알타니는 "내 조국 카타르에도 다양한 무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태권도만큼 유연하고, 매력적인 무술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태권도 예찬론을 펼쳤다. 프로복싱 전 한국 웰터급 챔피언 한충(39)과 격돌한다.

    일본의 다카기 고지(38)도 주목해야 할 선수. 다카기 고지는 전일본 태권도대회 챔피언 출신으로, 세계태권도대회 미들급 3위에 오른 적 있는 실력파다.

    그는 "태권도가 실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잘못됐다는 걸 증명해내겠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서 태권도의 강함을 몸소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대는 한국의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 이재선(30).

    그밖에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24)과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21)이 한판승부를 벌인다. 권아솔은 종합격투기 선수이지만 타격에 일가견이 있고, 권민석은 입식타격의 신예로 각광받고 있다.

    또 ''가라데 파이터'' 김재영(27)은 K-1에서 활약한 ''거구 파이터'' 버터 빈(39, 미국)과 슈퍼헤비급에서 맞붙는다. 김재영이 자신보다 70kg이 더 나가는 버터 빈을 맞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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