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동취재단초등학생과 중학생 5명 중 1명 이상은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초등부 사이트 엘리하이 및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중학생(1~3학년) 842명, 초등학생(4~6학년) 502명 등 총 1344명이 참여했다.
목표로 하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의학계열이라는 응답이 21.6%(290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 20.2%보다 높았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20.9%(281명)나 됐으며, 이어 자연과학계열 18.7%(251명), 공학계열 15.5%(208명), 인문사회계열 10.3%(139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4.7%, 예체능계열 4.6%, 상경계열 2.5% 등은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대학 전공 선택 이유로는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1.1%(55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 27.3%(367명),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8.4%(113명),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78명(5.8%),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 44명(3.3%)'의 순이었다.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유형으로는 23.1%인 310명(초등학생 43.8%·220명, 중학생 10.7%·90명)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목표를 정한 학생 중에는 과학고가 21.3%(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19.0%, 과학영재학교 11.9%, 일반고 10.3%, 외고 및 국제고 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역단위 자율형 사립고, 예술고,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학생들은 각각 3.1%, 1.6%, 1.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