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경찰청 청사의 설계안 발굴을 위해 나라장터에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안 접수는 6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하고, 같은 달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세종경찰청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리가 부여된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청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경찰청 청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합강동(5-1생활권) 청5-11블록에 오는 2026년 건립된다.
세종경찰청은 범죄수사, 과학수사 분석실, 실내 사격장, 교통순찰차량 차고, 경찰관서 지휘, 교육․훈련 등 경찰력 운용의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