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왼쪽)과 배우 임현태. 이미지나인컴즈·다홍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레이디제인(39)과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29)가 결혼한다.
14일 레이디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지난 2016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해 임현태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레이디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첫 만남이었고, 이 일로 인연이 닿았다. 결국 7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
레이디제인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했다. 방송인으로도 폭넓게 활동해 온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로 배우 데뷔식을 치렀다.
1994년생인 임현태는 지난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진로를 바꾼 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힙합왕-나스나길' '비의도적 연애담' '모범택시2'를 비롯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캔 플라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