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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6일…'EBS 연계율' 5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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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올해 수능 11월 16일…'EBS 연계율' 50% 유지

    핵심요약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보다는 '기본 소양' 평가에 초점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
    모의평가는 6월 1일, 9월 6일 2회 실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던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던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EBS 연계율은 50% 수준이 될 전망이다. 모의평가는 6월 1일과 9월 6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은 먼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것.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 수능 전 영역·과목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공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선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기로 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보다는 '기본 소양' 평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된다는 뜻이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 역시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모의고사는 오는 6월 1일(목)과 9월 6일(수)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수능을 앞두고 알아둬야 할 주요사항들을 정리해봤다.

    ▶2024수능 주요사항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함. 나머지 영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음.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함.
    - (국어 영역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수학 영역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음.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 가능하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함.
    - 2개 과목 응시할 경우 : 전문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은 공통 응시, 계열별 선택과목(5개)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
    - 1개 과목 응시할 경우 :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음.

    ▷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및 4교시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 직업탐구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작해 제공.

    ▷시험실당 수험생 수를 24명 이하로 운영.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3.5㎝×4.5㎝)"으로 함.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마스크(감독관 사전확인)는 개인 휴대 가능.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됨.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음.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 운영. 구체적인 신청 기간 및 절차와 방법 등은 7월 3일(월) 시행세부계획 공고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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