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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캐롯 상대로 시즌 첫 승…2위 경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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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캐롯 상대로 시즌 첫 승…2위 경쟁 '끝까지 간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 KBL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 KBL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2위로 올라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7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 원정경기에서 2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서명진을 앞세워 88-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7연승 행진을 달렸고 올 시즌 여섯 차례 맞대결 끝에 처음으로 캐롯을 눌렀다.

    시즌 전적 34승19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공동 2위 그룹(35승18패)인 창원 LG와 서울 SK와 간격을 1경기 차로 좁혔다.

    오는 29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SK가 원주 DB에게 지고 현대모비스가 LG와 맞대결에서 19점 차 이상으로 승리할 경우 현대모비스가 극적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2위 팀에게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권리가 주어진다.

    만약 SK가 DB를 잡아도 LG가 현대모비스를 꺾을 경우 LG가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SK와 시즌 전적이 같을 경우 타이브레이커 규정에 근거해 LG의 순위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조상현(LG)과 조동현(현대모비스), 쌍둥이 형제 감독의 대결로 펼쳐지는 29일 창원 정규리그 최종전에 농구 팬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잠실에서는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8-57로 완파하고 6연패를 끊었다.

    시즌 3점슛 성공률 1위(44.7%)를 기록 중인 신인 신동혁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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