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지난해 대구의 건설공사 계약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현장 소재지별) 계약액은 296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또 수도권이 140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가, 비수도권이 155조 9천억 원으로 2.8%가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대구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6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대비 2.2%에 그친 것은 물론 전년도(11조 8천억 원) 대비 45% 감소했다. 또 지난 2017년 5조 8천억 원 이후 4년 만에 계약액이 가장 적었다.
한편, 지난해 경북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7조 7천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