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용수개발 대상사업. 농식품부 제공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곳을 대상으로 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상습적으로 가뭄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신규착수 8개 지구와 기본조사 12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착수되는 곳은 충남 3곳을 비롯해 전남 2곳, 경기와 충북, 경남 각각 1곳씩이다. 기본조사는 전북, 충북, 경북, 강원 각각 2곳씩, 경기, 충남, 전남, 경남 각각 1곳씩이다. 신규착수 8개 지구에는 총 5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농식품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상습 농경지 6769ha에 안정적으로 용수가 공급되는 등 연간 20만톤의 하천유지용수가 꾸준히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는 또한 올해 공사 중인 농촌용수개발 52개 지구에 2822억원을 투입해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지구 2053ha를 준공해 내년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