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심의 특별교육이 23일 강원도, 시군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주요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이 마련됐다.
강원도는 23일 오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관리감독자-안전 보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전국에서 사고 발생이 이어지는 현실에 주목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위험성 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정부지원교육이다.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 제거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각 사업장에 맞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현장 위험요인을 다시 한번 살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 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 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안수동 강원도 중대재해대응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애쓰는 도 및 시군 담당자들의 중대재해 예방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 사업장 실정에 맞는 예방체계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