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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너야, 단비야' 열성 팬 아이디어에 유쾌한 WKBL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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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꿈은 너야, 단비야' 열성 팬 아이디어에 유쾌한 WKBL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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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스타 김단비를 응원하는 팬클럽 '단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무대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김단비의 팬들은 충남 아산에서 우리은행의 포스트시즌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우리은행의 벤치 옆 관중석 벽 쪽에 현수막을 걸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 4강 1차전, 부산 BNK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김단비도 시청한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의 명대사를 패러디 했다.

    4강 1차전에서는 '내 꿈은 너야, 단비야!"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등장했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 때는 우리은행 특유의 복수 세리머니와도 연관된 '(위)성우야, 나 지금 너무 신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지난 21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는 '우승을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의 열정과 재치있는 아이디어에 김단비는 너무 신난다.

    2차전에서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우리은행의 2연승을 이끈 김단비는 "4강 1차전부터 3경기 연속 걸어주고 계신다. 그때부터 웃으면서 행복하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랜 기간 저를 응원해주신 팬들이라 너무 감사하다. 팬들께서 돈이 많나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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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시즌은 김단비에게는 물론이고 전 소속팀 인천 신한은행이 안산에 둥지를 틀고 있을 때부터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즌이다.

    김단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고 11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의 감격을 누릴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김단비는 "팬들께서 '우리 단비는 MVP와 거리가 멀어, 우승과 거리가 멀어, 그래도 우리는 괜찮아요'라고 말씀하신다. 팬들 덕분에 MVP를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우승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팬들을 우승하는 선수의 팬으로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재치있는 현수막 응원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즐거워 했다. 위성우 감독은 "드라마 대사라고 들었다. 김단비에게 '그래, 신나면 잘 됐다. 신나게 하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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