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전경. 진천군 제공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걸쳐 조성된 충북 혁신도시의 행정체계 이원화 개선 요구에서 비롯된 진천과 음성의 통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진천군 덕산읍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음성, 진천 통합 정책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 혁신도시 외 지역의 통합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 지역 명칭 등 통합과 관련해 불거질 여러 쟁점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노금식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양 지역이 2030년을 목표로 독자적 시 승격을 준비하고 있지만 혁신도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이 인구소멸 지역에 포함된 만큼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통합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 보자는 것이 토론회 개최 취지라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