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성결교회가 설립10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최진성 아나운서강원영동지역 첫 성결교회로 설립된 강릉성결교회(담임목사 이상진)가 19일 설립1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릉교회는 지난 1923년 3월 현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경성 성서학원 지방전도대의 전도활동 중 박동신 씨의 집에 기도처를 마련하고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강릉성결교회 설립100주년 기념비 및 순교자 임수열 전도사 순교비. 최진성 아나운서또한 강릉성결교회는 순교자의 정신이 깃든 교회로 제6대 교역자였던 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는 경성성서신학교를 졸업 후 강릉교회로 부임했으며 선교에 힘쓰던 중 1950년 9월 30일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목숨을 잃었다.
이상진 목사는 '교회의 3가지 기둥'의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지난 100년은 많은 분들의 눈물과 땀이 있었기에 달려올 수 있었다"며 "믿음, 소망, 사랑의 3가지 기둥 위에 굳건히 세워져 새로운 100년을 시작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순교자 고 임수열 전도사는 제6대 교역자로 강릉성결교회에 부임했으며 1950년 9월 30일 인민군에게 끌려가 순교했다. 최진성 아나운서이어 설립100주년 기념 행사로 이형구 원로목사의 축하영상과 전교인이 참여한 성경필사봉헌 및 기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행기 퍼포먼스 등의 순서를 가졌다.
강릉성결교회 전교인이 설립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최진성 아나운서강릉성결교회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새해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비 및 임수열 전도사 순교비 제막식, 임직감사예배를 가졌으며 베트남 다잇교회 봉헌예배, 홈커밍데이 100년사 집필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