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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항 재개 제주 카지노·면세점 인력 채용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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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직항 재개 제주 카지노·면세점 인력 채용 분주

    16일부터 시안·상하이·홍콩 제주 직항 노선 재개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딜러 등 400명…면세점도 수십명씩 판매원 수혈

    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제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중국발 제주 직항 항공노선이 재개되면서 제주지역 관광업계도 인력 채용에 서두르는 등 외국인 관광객 관련 업계가 오랜만에 활력을 찾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해외 관광 재개 발표 이후 지난 1일 인천공항으로 중국발 항공기 입국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제주 직항노선 항공기 운항이 시작됐다.
     
    오는 26일 중국 저비용 항공사인 춘추항공이 상하이-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춘추항공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과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운영하고 있다. 
     
    춘추항공은 이날부터 주 7회 매일, 하루 2편 씩 운항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홍콩 익스프레스가 주 2회(목, 일) 제주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진에어도 오는 16일부터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제주-중국 직항 노선이 속속 재개되자 제주지역 면세점과 카지노업계도 중국 관광객을 위한 관련 업종의 채용을 늘리고 있다. 
     
    우선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홍콩 직항노선 재개에 발맞춰 카지노 딜러를 포함해 카지노 인력 약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카지노 개장을 갖고 있는 신화월드 역시 카지노 인력 채용을 수시로 하는 가운데 추가 채용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업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공항 면세점을 다시 운영하게 된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 면세점 판매원 등 1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도 브랜드별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최대 50여명의 판매원 채용을 브랜드회사측에 요청하는 등 면세점 판매원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인력을 확보해 6월 이후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단체 방문을 기대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국 전문 인재 채용과 함께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마케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는 오는 26일과 30일 중국 직항 재개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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