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가 지역 내 모든 마을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해 전면 개통했다. 부산 동구청 제공부산 동구는 지역을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전면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사용을 위해서는 마을버스에 탑승한 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와이파이 설정에서 'DONGGU Free WiFi'를 선택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동구는 현재 마을버스뿐만 아니라 좌천동 가구거리, 이중섭거리, 전통시장 등 64곳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한 상태며, 향후 다중집합지와 공공장소 등에 지속 설치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구 전 지역에 편리하고 빠른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해 구민의 통신편의 증진과 디지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