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가뭄대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최근 가뭄이 이어지면서 저수지의 물이 줄어들자 영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에 따르면 2022년 강우량은 674.5mm로 평년 대비 62.1%이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80%이고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왕산지 저수율은 32.3%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왕산지 하류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 대책으로 지하수 개발 위치 등을 검토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영천댐 저수율이 35.9%로, 임하댐에서 도수로를 통해 1일 40만 7천톤의 물을 유입하고 있어 현재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영천시는 가뭄에 대비해 암반관정 추가 설치, 용도 폐지된 마을상수도용 암반관정 농업용수 전환, 보조수원 개발, 상수도 급수구역 조정 등 추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신녕면 왕산지와 자양면 영천댐에서 지역 시의원과 주민,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가뭄 대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가 서로 협조해 무강우로 인한 가뭄 대책을 수립해 향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