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과 중국 석도를 운항하는 석도국제훼리. 군산시 제공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군산과 중국 석도를 연결하는 석도국제훼리의 정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도국제훼리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2월부터 주 2항차 운항에서 1항차로 운항 횟수가 1/2로 줄어들고 여객수송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우리나라와 중국의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중단됐던 여객수송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석도국제훼리 측은 현재 남아 있는 과제는 양국의 비자문제라고 말하고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는 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도국제훼리는 양국 간 비자문제가 해결되면 현재 컨테이너 화물만 운반하는 선박에 여객 운송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석도국제훼리는 코로나19에 따른 운항 축소 전 전체 수익의 절반이 여객에서 나왔다고 밝혀 여객운송이 재개되면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여객이 허용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군산-석도 항로에 투입됐던 선박 2척 가운데 1척은 내년 8월까지 울릉도 항로 투입이 계약돼 있어 주 6항 차 운항으로 회복하기는 당분간 어렵기 때문이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는 "지난 3년간 최악의 시간을 견뎠다"며 "앞으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노선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