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를 마친 뒤 입촌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 보다 3%포인트(p) 오른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2월 7~9일)보다 긍정 평가는 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9%로 가장 높았고 △공정‧정의‧원칙(7%) △노조 대응, 경제‧민생(이상 6%)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 부동산 정책(이상 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변화‧쇄신(이상 3%) 등이 있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9%)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외교(10%) △독단적‧일방적'(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공정하지 않음,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발언 부주의, 김건희 여사 관련‧도이치모터스, 여당 내부 갈등, 서민 정책‧복지, 전 정부와 마찰‧전 정부 탓(이상 3%) 등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설 이후 부정 평가 이유에서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에 올라 있으며, 그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지난주 불거졌던 독단·당무 개입 관련 지적은 잦아들었고 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언급이 소폭 늘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이 1%p 내린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8%,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