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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해찬→송윤아·설경구 기부…"튀르키예 위해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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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 해찬→송윤아·설경구 기부…"튀르키예 위해 써달라"

    왼쪽부터 배우 설경구, 송윤아, NCT 해찬. 각 소속사 제공왼쪽부터 배우 설경구, 송윤아, NCT 해찬. 각 소속사 제공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에 연예계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그룹 NCT 멤버 해찬이이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찬은 "지진 피해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자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NCT 다른 멤버 도영도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 두 사람은 나란히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우 송윤아·설경구 부부는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고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송윤아·설경구는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아직도 20만 명 이상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송윤아·설경구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 그간 코로나19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 온 부부는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또 한 번 기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일(현지시간) 3만 3천명을 넘어섰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누적 사망자가 2만9605명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의 사망자는 3574명으로 집계돼, 튀르키예·시리아 두 국가의 누적 사망자는 3만317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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