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당시 공군 작전 브리핑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슬라이드 필름. 공군사관학교 제공공군사관학교가 공군박물관에 보관할 공군·항공분야 유물에 대한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 구입할 중점 유물은 △안창남·권기옥 등 항공사 초기 인물 관련 자료 △윌로우스 한인비행학교 등 일제강점기 항공독립운동 △애국기 헌납운동(T-6) 등 공군 창군기 △한국과 UN 공군의 6·25전쟁 전투작전 △1960~1980년대 공군 운용 항공기 관련 등의 자료다.
판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나 단체는 오는 13~17일 공군박물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유물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며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