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제공대구 남구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지키기에 나선다.
남구청은 맞벌이, 한부모가정, 나홀로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인 '꿈 자람 마을학교'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꿈 자람 마을학교'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시간 이후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틈새(저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교육비와 간식비 등이 전액 무료다.
특히 남구는 대명권과 이천권 지역 유휴공간에 '꿈 자람 마을학교'를 조성해 온종일 마을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총 2기의 마을학교가 대명권과 이천권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평일 오후 4시에서 7시까지 진행된다.
남구 꿈자람 마을학교는 남구 초등학생 2~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월 13일부터 3월 2일까지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