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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4년 만에 돌아온다…3월 24일 전야제



경남

    진해군항제 4년 만에 돌아온다…3월 24일 전야제

    '군항, 벚꽃, 방산' 등 3대 키워드가 테마…국내외 관광객 450만명을 유치 계획도

    진해군항제. 창원시 제공진해군항제. 창원시 제공
    국내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특히, 꽃 중심 행사성 관광축제에서 탈피해 창원의 주력 산업인 방위산업 콘텐츠와 함께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축소됐던 창원시 대표축제 진해군항제의 정상 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항제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0일간 진해구를 비롯한 시 전역에서 개최되며, 개막행사(전야제)는 3월 24일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군항, 벚꽃, 방산' 등 3대 키워드를 테마로 이번 행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바다와 해군을 끼고 있는 진해의 해군 모항으로서의 상징성과 해양관광 장점을 결합해 축제를 펼쳐나가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창원시는 진해 중원로터리 인근에 집중됐던 주요 행사 권역을 진해루·해군사관학교 등으로 확대한다. 축제 기간에는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벚꽃 야행, 군 관련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풍물시장은 기존 난장 형태에서 벗어나 감성이 깃든 푸드마켓, 아트마켓 등 시민 참여형 장터로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창작뮤지컬 '안골포해전',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즐길거리도 더한다.

    창원시는 특히 올해 축제 때 국내외 관광객 45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인파 유입 등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시설물 사전 점검에도 주력한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진해군항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이자 글로벌 상품으로서도 흥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6년에는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군항제. 창원시 제공진해군항제.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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