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광주상의 제공광주상공회의소가 용산역에 운영 중인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누적 이용객이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2022년 비즈니스 라운지 연간 이용객은 1만 4865명으로, 전년의 9373명 대비 58.6% 증가했다.
또 회의실 이용 건수도 전년 770건 대비 51.8% 증가한 1169건으로 나타나는 등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이용객들의 수요에 적합한 회의 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광주상의에서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7%가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직원 서비스에 대해서도 99.7%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개소 10년째를 맞이하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는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광주·전남·전북지역 기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용산역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는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갖춘 회의실 3곳과 사무공간, 휴게공간 등은 물론 업무용 PC와 복합기 등이 설치되어 있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비즈니스 라운지가 시·공간적 효율성이 높아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