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토트넘 트위터 캡처손흥민(31·토트넘)의 멀티골 활약에 소속팀 소셜미디어가 손흥민으로 가득 찼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 2022-2023 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3 대 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24분 재차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0분 손흥민은 브리안 힐과 교체됐다. 2분 뒤 토트넘은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쐐기포로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시즌 7~8호골(3도움)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1990-1991시즌 이후 토트넘은 32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 중이다.
손흥민 게시물로 가득 찬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토트넘은 트위터로 손흥민의 골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골이 터질 때마다 트윗이 올라왔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사진도 빠지지 않았다.
인스타그램도 손흥민으로 도배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의심하지 말 것"이라며 활약상을 공유했다.
지난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시즌 2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다음 달 6일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2-2023 EPL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