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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이후 23일' 그러나 여전히 거론되는 흥국생명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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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질 이후 23일' 그러나 여전히 거론되는 흥국생명 전 감독

       흥국생명 권순찬 전 감독. 한국배구연맹흥국생명 권순찬 전 감독. 한국배구연맹
    새해 시작부터 경질됐지만 설날이 지난 가운데서도 어김없이 전임 감독의 이름이 언급됐다.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 경기 전 인터뷰에서 "꼭 이기고 싶다"면서도 "선수들에게 부담이 안 가게 우리가 항상 열심히 해왔던 대로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구의 시작은 서브와 리시브"라면서 "이를 잘해서 경기를 풀 것"이라고 예고했다.

    2위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승점57)을 승점 3으로 쫓고 있다. 이날 경기를 이기면 현대건설과 승점이 같아진다.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 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은 이달 초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특정 선수 기용 등을 두고 구단과 충돌이 있었는데 돌연 권 감독이 경질됐다.

    사령탑을 잃었지만 흥국생명은 1월 치른 5경기 중 4경기를 이겼다. 흥국생명이 진 것은 지난 11일 현대건설전으로 이때도 풀 세트 접전을 펼쳐 승점 1을 가져갔다.
       
    김 감독 대행은 팀의 선전에 대해 전임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시즌 때 권 감독님과 훈련을 잘해서 시즌을 치르는 동안에도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치 신분으로 감독 대행을 소화 중이지만 사령탑으로서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코치로 생각한 것과, 감독 대행이지만 감독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며 "V-리그 모든 감독님께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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