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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1분기 통합재정수지 12조 4천억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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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동안 총 재정지출 무려 81조원

     

    지난 1분기에 재정수입은 줄어든 반면 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통합재정수지가 12조 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1분기 재정수입은 68조 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조 5천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반면 1분기 동안 총 재정지출은 81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조 7천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2조 4천억원 적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통합재정수지가 20조 7천억원 흑자를 내던것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특히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 기금(국민연금,사학연금기금,고용보험기금,산재보상보험기금) 수지 흑자를 뺀 이른바 관리대상 수지는 통합재정 적자보다 더 큰 21조 9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연도별 통합재정수지는 일반적으로 매월 비례적으로 증가하는게 아니라 수입,지출의 흐름에 따라 결정되는데 지출은 조기집행에 따라 상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수입은 월별로 일정하게 징수되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그러나 조기집행이나 과거추세 등을 감안할 경우 올해중에 수지적자가 더 악화될 수 있지만 올해 말에는 ''09년 재정수지 계획인 22조원 적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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