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애완견은 공원출입 금지?

  • 0
  • 0
  • 폰트사이즈

전북

    애완견은 공원출입 금지?

    • 0
    • 폰트사이즈

     

    공원 출입을 거부당한 애견인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지난 17일 전주시청 홈페이지에는 애견인 여러명이 불평에 가득 찬 글을 올렸다.

    내용인즉 이날 이들이 동호회 모임차 강아지를 데리고 전주덕진공원을 찾았으나 공원 관리인이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에서 나갈 것''''을 요구한 것.

    애견인들은 강아지에게 목줄을 착용시켰고 배변봉투 지참까지 했는데도 일방적으로 공원에서 나갈 것을 요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은 알지만 같은 세금을 내고 이용하는 공원인데 합당한 이유도 없이 나가라고 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소규모 모임을 단지 다른 시민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쫓아내는 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도시공원 등에서의 금지행위)에 따르면 동반한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아니하고 방치하거나, 동반한 애완견을 통제할 수 있는 줄을 착용시키지 아니하고 도시공원 또는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입장할 수 없다. 위의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다른 애견인들도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김정음(여·25)씨는 ''''가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죄인 것 마냥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점 등의 공공장소에서 불편을 야기시킨다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모두에게 개방돼있는 공원에서 이러한 일이 생겼다는 것은 애견인의 한 사람으로써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

    이에 공원 관계자는 ''''당시 공원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20~30명 되는 사람들이 모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오니 관리실로 민원이 들어왔던 것 같다. 일행 중 몇명이 강아지의 목줄을 풀어놓은 사람들이 있어 조처를 취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상했던 것 같지만 쫓아내려한 것은 아니다''''며 ''''평소 공원 입구 쪽에 ''''애견 출입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변 봉투를 소지해야 한다''''는 문구를 제시해놓으며 공원 관람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새전북신문에 있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