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정을 나누기 위한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17일 새벽 5시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일용직 노동자를 격려하는 설맞이 사랑 나눔 '떡국용 떡' 전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경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과 청주우암교회 관계자 등도 참여했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새벽구직자 급식사업'은 2006년부터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급식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 일용직 노동자 1만 8336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실태와 시설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5년 옥산면으로 이전하는 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매시장도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