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12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절벽 약 200m 아래 갯바위에 SUV차량 1대가 추락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국립공원 이상유무 순찰 중 여차전망대 나무재질 가드레일이 파손돼 있어 조사를 하던 중 전망대 아래 절벽 약 200m 지점 갯바위에 차량이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독자 제공신고를 받은 해경, 소방당국은 배를 이용해 추락지점을 확인하던 중 차량에서 40~50대 남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경,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